2023년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2월 28일 모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렸다. 53명 참석, 171명이 위임장을 제출한 가운데 임원 640명의 10%인 64명의 정족수를 충족해 총회가 성원됐다. 안상진(토목60) · 이헌언(전기63) · 김도현(응물68) 자문위원을 비롯 상임부회장, 부회장, 이사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신한용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2024년 창학 70주년을 맞아 총동창회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노력으로 인하를 세계 명문 대학으로 조성할 수 있는 방향타를 제시할 계획이다. 총회에 소중한 시간을 내서 오신 참석자들께 발전의 원동력이 될 귀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웅희 대외부총장은 축사에서 “인하대 창학 70년 역사를 기념하고 자랑스러운 100년 미래사회 토대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20만 동문의 저력을 보유한 총동창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귀한 정성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제1호 총동창회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 · 감사 보고, 제2호 (재)인하대동문장학회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 ·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의결사항 제1호 총동창회 2022년 사업(안) 및 예산(안), 제2호 회칙개정(안)을 처리했다.
2022년 총동창회 감사 결과는 정종기 · 정동훈 감사의 “회계감사 결과 재무제표는 적절하게 표시되었으며, 행정감사 결과 총동창회의 업무처리가 적절하게 이해되었다고 판단합니다”로, (재)인하대동문장학회는 이학주 · 김형준 감사가 “동년도의 회계처리가 적절하다고 인정합니다”라고 보고됐다.
총동창회 2022년도 주요 행사 회의 개최 현황으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6·1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연,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92학번 입학30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 인하 가족의 밤, 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 창학 역사 탐방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인하사랑 테니스대회와 가을산행은 새로 창설했다. 이밖에 제31대 총동창회 미래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신년회 및 운영위원회, 인하발전연석회의, 제16대 총장 후보자 초청공청회, 회장단 확대 회의 등의 회의를 개최했다.
2022년 한 해의 결산(이하 천원 단위 생략)으로 자본금 7억569만원과 부채 3천229만원을 합친 7억3천799만원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자산 6억3천981만원 보다 6천588만원이 증가했다. 수입은 8억2천922만원, 지출은 7억5천652만원을 기록하여 당기순이익 7천270만원을 달성했다.
인하대동문장학회는 2022년 정기이사회, 장학증서 전달식, 장학재단이사장 이취임식 등 7회의 행사를 열었다. 자본금 63억4천210만원과 부채 1천123만원을 합친 63억5천334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장학 및 회관건립기금 등으로 5억7천395만원의 수입을, 장학금 지급 등으로 3억7천163만원을 지출하여 2억8천266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 장학금은 330명에게 4억8천588만원이 지급됐으며, 90개 장학기금 명목으로 전달되고 있다. 장학회관 건립기금은 약정 43억5천154만원 중 36억7천109만원이 납입됐다.
의결안건은 제1호 총동창회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제2호 회칙개정(안)이 상정돼 참석자들의 이견 없이 박수로 의결됐다.
총동창회는 올해 ◇‘2024년 창학 70주년 · 총동창회 창립 65주년’ 기념사업 준비 ◇ 역할 및 위상 강화 ◇재정 건전성 확보 ◇장학금 및 회관건립기금 모금 운동 확대 ◇인하미래발전협의회 핵심 역할 등을 목표로 삼고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실천방안으로는 창학 7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을 학교와 긴밀히 협의해 개최하고, 단위동문회와 전문위원회 활성화, 회원관리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동문 발전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4월 22일 테니스대회, 5월 29일 골프대회, 6월 22일 단위동문회장단 간담회, 10월 21일 가을산행, 10월 28일 입학 30주년 모교 방문의 날, 11월 15일 총동창회 창립 64주년 학술심포지엄, 12월 7일 인하가족의 밤 등이 예정돼 있다.
2023년 예산은 7억5천만원, 지출은 7억1천470만원으로 당기순이익 3천5530만원의 흑자예산으로 편성됐다.
3차례의 대면회의와 수차례의 비대면회의, 1회의 운영위원회를 거친 회칙개정(안)은 제정된 지 50여 년이 지났고 17회의 개정을 거쳤으나, 현실을 감안하여 합리적인 현실에 맞춘 개정 필요성으로 마련됐다.
총회, 이사회, 운영위원회 등 각종 회의의 구성과 중첩된 임무 권한 등에 관한 기준 마련과 확대된 동창회 조직 상황을 반영했다.
이번 회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제5조(회원의 구성)에서 ‘명예회원’에 대한 자격 인정 규정 ◇제7조(임원의 구성) 자문위원과 부회장, 이사의 수를 각 회원의 1%로 규정하고, 상임이사는 실무상임이사로 특정화 ◇제8조(임원의 직무) 이사회를 임원회의로 대체, 전문위원장에 대한 규정 신설, 명확화 ◇제10조(임원의 임기) 임원의 임기 2년을, ‘총회 익일부터 2년째 총회일까지’라는 조항에서 ‘신임회장이 취임하는 2월 1일부터 2년 후의 1월 31일까지’로 명확히 규정 ◇제15조(회의 및 소집) 기존 ‘총회, 이사회, 운영위원회, 고문 및 자문위원회’에서 ‘이사회, 고문 및 자문위원회’는 삭제하고, ‘명예회장단회의’ · 임원회의 등을 신설해, ‘총회, 임원회의, 운영위원회, 명예회장단회의, 전문위원회 등’으로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
의결 사항이 끝난 후 신한용 회장의 제언 요청에 안상진 충북대 명예교수는 “인하의 자긍심으로 생활했으며, 동문들이 인하의 위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도현 인하체육인회 회장은 “작년 12월에 열린 ‘하와이 창학 역사 탐방’에서 인하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 창학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자랑스러운 인하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설립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동상 재건립 여론이 있다”며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두한(영문 82) 수석부회장과 여운진(경영76) · 이만기(국교79) 상임부회장 모두 “인하 영광을 구현하기 위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