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인하대 불미스러운 사건 뉴스를 접했습니다.
지금 세상이 확확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판을 짜야 하는데,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으로 인하여 우리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은 언론입니다. 지금 외부에서 인하대의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인하대가 그동안 (바보스러울 정도로)‘정직하고 성실한’이미지에서 ‘부실’과 ‘오랑캐’의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인하대의 이미지로 술안주 삼거나 이용해 쳐 먹거나 잘난 척 하는 자들이 있어 한 세대, 적어도 10년 동안은 갈 것입니다. 물론 인하대가 발전하면 할수록 부정적 이미지는 빨리 상쇄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서울대가 아니어서 언론 환경에 따라 휘청휘청합니다. 만약 이번에 언론계에 인하대 출신이 많거나 담당기자가 인하대 출신이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여 인하대 ‘실명’으로 보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을 인정하고 언론을 교묘히 이용해야 합니다. 동문 등 구성원들이 (소소한 것이라도)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뉴스 소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상투적인 홍보나 광고가 아니고, 이것도 새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홍보비 등이 부족하면, 동문회에서 도움을 주십시오. 저도 수업료 한 번 더 내겠습니다.
총장님과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여기에 (우편료 등도 안 드는)랜선이나 메타박스 등을 통해 학부모들과 자주 소통하고, 동문회와 교수님들과도 소통을 하면 새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버드대 총장 할애비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안 하면 감각이 무뎌지고 퇴보하기 마련입니다. 실행의 단계에서 언론정보학과 교수들의 자문 혹은 이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