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종희(고등학교 2년 선배)선배님이 삼성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한편으로 대학교 때 친하게 지냈 걸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때 친했으면 지금 인하대 위기 극복에 대해 자문도 구하고 도움 좀 요청 했을 텐데요(제가 1학년 마치고 군대 가서 선배님을 잘 모름).
첨언하여, 그때만 해도 공대생은 문과 때문에 대학교 순위가 떨어져 이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문과를 무시하고, 관심사도 달라 공대생과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혁명이 일어나고 스탈린 정도가 아니면 이혼이 불가능할 정도로 종합대학이 된지 오래되고 문과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공대만 발전하는 ‘불균형 성장’은 외부 환경에 취약, 예를 들면,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수 없고 이번 신축호란과 같은 날벼락을 맞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옛날에 인하공대가 한양공대보다 좋았는데 지금 보십시오. 이 차이를 두고 어느 분은 인천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한양대는 우리 보다 더 문과를 많이 키웠습니다. 첨언하여, 우리는 인천이기 때문에 장점도 있습니다. 즉, 인천의 (확실히 챙긴다는 조건)지분도 있고 서울의 이점도 획득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이고 공대의 전통도 살리고 문과도 더 발전하는 '확장적'인 방법으로 동양의 하버드로 가야 합니다.
우리 목표는 동양의 하버드인데 지금 현 단계는 스탠포드대이다. 인하대는 젠틀맨이라 뻥을 못 치는데, 인하대 출신 CEO가 많다는 것을 뻥을 쳐서라도 많이 홍보해야 합니다. 사실 근거없는 내용은 아니잖아요. 인하대 출신의 대기업 CEO 혹은 임원이 많지 않습니까? 우리는 허경영을 배워야 합니다. 허경영은 (비록 앝은 수준이지만)시대 흐름을 알고, 여기에 맞게 부단히 그 자신과 조직을 변신(변화)시키고, 자기 존재를 끊임없이 교묘하게 홍보를 합니다. 이는 (허경영과는 시대를 보는 깊이와 목표가 다르지만)이준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선거캠프의 종합상황실과 같은 것을 만들고)이들의 수법을 배워야 합니다. 다만 우리는 허경영의 사익추구와 하늘궁 대천사 육성이 아닌, 인하대 발전과 비룡궁 CEO 혹은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전 인하대 출신 CEO가 많았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전면 광고를 하면 이상하기 때문에 기사형식으로 홍보. 수험생들은 이를 보고 인하대 부실대학이라고 하고 입결 점수도 낮은데 동문들은 잘 나가네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취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재정지원 미선정이 됐을 때, '삼년상'을 치른다는 각오로 돈을 확 뿌리자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