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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이 죽었다. 역사를 잊은 학교에게 미래는 없다.  |  게시판 2021-10-22 15:22:30
작성자   정하영 조회  7347   |   추천  178

현 가천대학 총장이 인하대 병원 설립을 막고자 뇌물을 준 전두환 동생 전경환이 죽었다. 이로비로 인하대 병원이 늦게 설립되어 발전이 지체되었다. 그리고 얼마 전 청라국제도시의 의료타운 부지 입찰 과정에서 서울아산병원에게 우선협상자 권한을 빼앗겼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요즘에 알았음)선정과정에서 그곳 주민이 아산병원이 선정되도록 서명운동과 청원을 했던 일이다. 비록 청라라는 특성이 있지만, 그곳에서도 인하대 동문이 있을 텐데 왜 동문들은 맞불을 놓지 않고 침묵만 했는지 모르겠다. 왜 이리 역사는 반복될까?

 

위의 두 가지 사례는 이번 재정지원 미선정의 사례와 공통점이 있고, 또한 한 나라의 쇠락과 같이 학교가 쇠퇴해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 그 과정은 안일함과 무관심-(뒤통수를 맞고)일시적 분노-무기력-책임회피 내지는 눈치 봄-각자도생 혹은 자기 이익 추구-아수라장-망국이다. 저는 우리 동문(학교)들이 항상 젠틀맨 혹은 ‘핫바지’여서 뒤통수를 맞고, 그리고 나서도 조직적으로 대응을 못하는 것에 대해 무척 아쉽습니다.

 

위 사례에서의 교훈, 즉, 항상 위기위식을 갖고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가오’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처해야합니다. 우리 세대에서 이번 부실대학으로 낙인찍힌 것에 대해 끝장을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는 반복되어 후배들에게 또 고통을 줍니다.

 

그저께 반찬대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쇼라도 좋으니 여론의 주목을 끌게 해주고, 허종식의원 사무실에 인천시 여야의원 공동기자회견을 열도록 주선을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인천시장, 우리 깐부가 아닌가요? 그렇지 않으면, 이부(離府)하세요(항의 좀 해주세요). 그리고 일산호수의 버드나무(柳) 밑 오리(호수에서 나오면)를 인경호에서 분양된 자라가 확 물어뜯어 주세요. 오늘 모 대선주자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쇼 혹은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보세요. 그리고 이길여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완을 발휘하여 듣보잡 대학과 인천의 ‘그럭저럭해가는’ 대학과 별 차이(?)가 없게 하는 것을 보세요. 우리 재단은 뭐 하는지?

 

전경환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우리는 항상 위기위식을 갖고 외부에 대해 조직적으로 주도해 가야한다는 교훈을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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